
디즈니월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얄미울 정도로 기발한 아이디어로 매년 방문해도 매년 새롭게 하는 정말 마술같은 곳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재미도 있는 만큼 경비도 만만치 않은게 디즈니월드 입니다. 이것 저것 보고 먹다 보면 계획했던 경비를 초과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 손님 중의 한 가족이 알뜰히 보낸 디즈니월드 여행기를 소개시켜드립니다. 참고가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겠습니다. 하지만 재미도 있는 만큼 경비도 만만치 않은게 디즈니월드 입니다. 이것 저것 보고 먹다 보면 계획했던 경비를 초과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 손님 중의 한 가족이 알뜰히 보낸 디즈니월드 여행기를 소개시켜드립니다. 참고가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 가족은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디스니월드를 4박5일간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이지만 가족과 같이 여행을 간다는 것이 마음을 설레이게 하더군요. 당시 우리 아이들은 남6세 여8세 였고 집사람과 저 4식구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사의 도움으로 약 6개월전에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해서 $1,000정도의 경비를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
호텔은 크게 디즈니 리조트 호텔과 디즈니 주변 호텔로 나뉘는데 서로 장단점이 있지만 경비절감을 위해서 디즈니에서 한 15분
거리에 있는 유명한 suite 호텔을 잡았습니다. suite 호텔을 잡은 이유는 우선 부엌도 있고 식기며 취사도구가 완비되어 있으므로
restaurant에서 외식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Continental Breakfast를 제공하는 호텔을 찾았습니다.
렌트카
숙소가 디즈니에서 15분 거리 이므로 렌트카는 필수. 최소형 이코노미 렌트카를 렌트하고 4박5일 동안 사용했는데 기름을 반
정도 밖에 쓰지 않았습니다. 아시겠지만 되도록이면 크레딧 카드사를 통한 자동차 보험을 사용하시고 기름도 본인이 직접 체워서 return하시면 어느정도의 경비절감이 이루어 집니다.
Luggages
짐은 되도록이면 가볍게 꾸렸습니다. 앞에서 끌 수 있는 큰 가방하나와 배낭하나로 집사람과 싸워가며 짐을 꾸렸습니다. 요사이 항공사들이 이것저것 Charge하는 fee가 너무 많으며 Luggage의 무게와 숫자에 따라 요금을 내야 하므로 가볍게 꾸리시는 것이 저렴하고 편리합니다. 아참, 진공포장된 김치와 조미 김도 잘 싸서 짐 속에 넣었습니다. 아니 웬 김치와 김? 나중에 일정에서 설명 드리지요.
공항
공항은 최소한 이륙 두시간 전에 가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저희는 한 시간 전에 같다가 비행기를 못타는 어이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비행기 출발 30분전에 비행사 직원에게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기약없는 waiting list에 올라 6시간을 헤메다가 간신히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아주 운이 좋은 경우였고 자칫 하다가는 아예 일정을 포기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두시간 전에 꼭 가십시오. 두시간 전에 같다가 한시간 정도 기다리는 것이 여섯시간 기약없이 마음 졸이며 기다리는 것 보다 훨씬 낳습니다.
일정
저는 떠나기 전 book store에 가서 Unofficial 2009년 디즈니 여행 가이드를 구입했습니다. 이 책에는 언제 어디를 가고 무슨
탈거리를 어뗳게 타야 하는지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저희가족은 이책 때문에 아주 즐겁고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이책의 골자는 디즈니/유니버셜 스튜디오/씨 월드 등의 공원을 새벽에 개장 30분 정도 전에 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침에
저희는 6시 기상한 후 호텔에서 주는 아침을 든든히 먹고 그날 지정된 공원으로 출발합니다. 하루에 공원 하나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개장을 하자마자 입장해서 그해에 가장 인기있는 것들을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타고 구경하고, 보통 사람들이 느지막히 입장하는 11:30 am쯤에는 벌써 3분의 2 정도의 일정을 끝낸 상태가 됩니다. 이때쯤 이면 아이들이 지치고 힘들어 함으로 간단한 점심을 (숙소에서 취사/디즈니 밖 fast food chains)을 먹고 숙소에 돌아와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놀고 난 후 한 3시간 정도 낮잠을 잤습니다. 저녁은 근처에 있는 Publix라는 마켓어서 short grain rice와 야채, 스팸, 달걀 등을 사고 김치와 김을 가지고 3일 저녁을 해결 했습니다.
궁상이라고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그곳에서 4박5일 fast food만 먹는게 저희에게는 고역이라 이렇게 준비했고 집사람도 동의했는데 얼마나 잘한 것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하루 저녁은 근사한 랍스터 식당에서 배 부르게 랍스터 요리와 각종 해물요리를 맛보았습니다. 저녁 후에 재 충전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다시 같은 공원으로 출발합니다. 7시 쯤이면 이제 뜨거운 오후 햇볕아래에서 지친 사람들이 퇴장하는 시간이라 역시 오래 기다기지 않고 아침에 타지 못했던 것들과 보지 못했던 것들을 비교적 여유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원한다면 아침에 즐겼던 것들 중 다시 한번 더 즐기고 싶은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지쳐하지 않아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밤에는 불꽃놀이 까지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내일을 계획하며 잠을 잤습니다.
약속
제 평소 별명이 "짜증이" 입니다. 조그만일에 아이들에게나 집사람에게 짜증을 좀 잘 내는 편입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제 자신에게 약속을 굳게 했습니다. "이 여행은 우리가족 모두를 위한 여행이다. 내가 조그만 일로 짜증을 내면 이 값진 시간이 쓰레기 같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므로 무슨일이 있어도 짜증내지 말자." 위에서 언급했듯이 비행기를 타지 못했을 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게다가 아들놈이 피곤하다고 걷기 싫다고 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짜증이의 진 면목을 보여주었을텐데 내자신에게 한 약속을 되새기면서 그녀석을 업고 6시간 동안 공항 gate 열 군데를 뛰었습니다. 디즈니 공원에서도 간간히 짜증이를 부르는 움직임이(옷에 아이스크림 흘리기, 계속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하기, 공연 중간에 화장실 가자고 하기, 볼것 안보고 기념품 매장에서 시간 보내기, 매장마다 들어가 보기, 집에 가고싶다고 하기 등등) 있었지만 그것을 누르고 아이들의 짜증을 받아주고 집사람의 짜증도 받아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 내자신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아이들과 집사람 모두 다시 가고 싶데요. 저도 다시 가고 싶습니다.
호텔
호텔은 크게 디즈니 리조트 호텔과 디즈니 주변 호텔로 나뉘는데 서로 장단점이 있지만 경비절감을 위해서 디즈니에서 한 15분
거리에 있는 유명한 suite 호텔을 잡았습니다. suite 호텔을 잡은 이유는 우선 부엌도 있고 식기며 취사도구가 완비되어 있으므로
restaurant에서 외식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Continental Breakfast를 제공하는 호텔을 찾았습니다.
렌트카
숙소가 디즈니에서 15분 거리 이므로 렌트카는 필수. 최소형 이코노미 렌트카를 렌트하고 4박5일 동안 사용했는데 기름을 반
정도 밖에 쓰지 않았습니다. 아시겠지만 되도록이면 크레딧 카드사를 통한 자동차 보험을 사용하시고 기름도 본인이 직접 체워서 return하시면 어느정도의 경비절감이 이루어 집니다.
Luggages
짐은 되도록이면 가볍게 꾸렸습니다. 앞에서 끌 수 있는 큰 가방하나와 배낭하나로 집사람과 싸워가며 짐을 꾸렸습니다. 요사이 항공사들이 이것저것 Charge하는 fee가 너무 많으며 Luggage의 무게와 숫자에 따라 요금을 내야 하므로 가볍게 꾸리시는 것이 저렴하고 편리합니다. 아참, 진공포장된 김치와 조미 김도 잘 싸서 짐 속에 넣었습니다. 아니 웬 김치와 김? 나중에 일정에서 설명 드리지요.
공항
공항은 최소한 이륙 두시간 전에 가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저희는 한 시간 전에 같다가 비행기를 못타는 어이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비행기 출발 30분전에 비행사 직원에게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기약없는 waiting list에 올라 6시간을 헤메다가 간신히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아주 운이 좋은 경우였고 자칫 하다가는 아예 일정을 포기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두시간 전에 꼭 가십시오. 두시간 전에 같다가 한시간 정도 기다리는 것이 여섯시간 기약없이 마음 졸이며 기다리는 것 보다 훨씬 낳습니다.
일정
저는 떠나기 전 book store에 가서 Unofficial 2009년 디즈니 여행 가이드를 구입했습니다. 이 책에는 언제 어디를 가고 무슨
탈거리를 어뗳게 타야 하는지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저희가족은 이책 때문에 아주 즐겁고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이책의 골자는 디즈니/유니버셜 스튜디오/씨 월드 등의 공원을 새벽에 개장 30분 정도 전에 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침에
저희는 6시 기상한 후 호텔에서 주는 아침을 든든히 먹고 그날 지정된 공원으로 출발합니다. 하루에 공원 하나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개장을 하자마자 입장해서 그해에 가장 인기있는 것들을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타고 구경하고, 보통 사람들이 느지막히 입장하는 11:30 am쯤에는 벌써 3분의 2 정도의 일정을 끝낸 상태가 됩니다. 이때쯤 이면 아이들이 지치고 힘들어 함으로 간단한 점심을 (숙소에서 취사/디즈니 밖 fast food chains)을 먹고 숙소에 돌아와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놀고 난 후 한 3시간 정도 낮잠을 잤습니다. 저녁은 근처에 있는 Publix라는 마켓어서 short grain rice와 야채, 스팸, 달걀 등을 사고 김치와 김을 가지고 3일 저녁을 해결 했습니다.
궁상이라고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그곳에서 4박5일 fast food만 먹는게 저희에게는 고역이라 이렇게 준비했고 집사람도 동의했는데 얼마나 잘한 것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하루 저녁은 근사한 랍스터 식당에서 배 부르게 랍스터 요리와 각종 해물요리를 맛보았습니다. 저녁 후에 재 충전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다시 같은 공원으로 출발합니다. 7시 쯤이면 이제 뜨거운 오후 햇볕아래에서 지친 사람들이 퇴장하는 시간이라 역시 오래 기다기지 않고 아침에 타지 못했던 것들과 보지 못했던 것들을 비교적 여유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원한다면 아침에 즐겼던 것들 중 다시 한번 더 즐기고 싶은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지쳐하지 않아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밤에는 불꽃놀이 까지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내일을 계획하며 잠을 잤습니다.
약속
제 평소 별명이 "짜증이" 입니다. 조그만일에 아이들에게나 집사람에게 짜증을 좀 잘 내는 편입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제 자신에게 약속을 굳게 했습니다. "이 여행은 우리가족 모두를 위한 여행이다. 내가 조그만 일로 짜증을 내면 이 값진 시간이 쓰레기 같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므로 무슨일이 있어도 짜증내지 말자." 위에서 언급했듯이 비행기를 타지 못했을 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게다가 아들놈이 피곤하다고 걷기 싫다고 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짜증이의 진 면목을 보여주었을텐데 내자신에게 한 약속을 되새기면서 그녀석을 업고 6시간 동안 공항 gate 열 군데를 뛰었습니다. 디즈니 공원에서도 간간히 짜증이를 부르는 움직임이(옷에 아이스크림 흘리기, 계속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하기, 공연 중간에 화장실 가자고 하기, 볼것 안보고 기념품 매장에서 시간 보내기, 매장마다 들어가 보기, 집에 가고싶다고 하기 등등) 있었지만 그것을 누르고 아이들의 짜증을 받아주고 집사람의 짜증도 받아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 내자신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아이들과 집사람 모두 다시 가고 싶데요. 저도 다시 가고 싶습니다.